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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의 피와 땀 잊지 말자”
고령군, 6·25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5일(화)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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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1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참전용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을 열고 이들의 조국에 대한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6·25 행사가 메르스 사태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이날 연기됐던 6·25 행사를 겸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이들이 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었음을 새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국가보훈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된 가운데 군수 공로패에는 6·25참전유공자 대가야읍분회 조재환 씨 외 7명이 받았으며, 김부자 고령군재향군인회 행정과장이 군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장 표창에 6·25참전유공자회 고령군지회 유병령 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을 부르면서 피와 젊음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발전과 건승을 거듭하길 기원했다.
또 이날 1부 행사에 이어진 식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제공하면서 참전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최상호 6·25참전유공자회 고령군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지난 6·25의 참상을 전하면서 “우리는 지난 참혹했던 전쟁을 교훈 삼아 또 다시 북한이 오판하는 일이 없도록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고 안보를 튼튼히 해 선배들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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