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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고령군생활개선회, 할매할배의 날 행사 가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화)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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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당당한 여성으로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어가는 한국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에서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50여명의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고령 관내 읍면장,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박정현 도의원, 고령 관내 농협장과 농업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숙자 생활개선회고령군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녀들은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어르신들은 자녀들에게 지혜를 준다”면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꾸며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농업과 농촌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고부와 정 나누기를 통해 갈등은 해소하고 행복은 배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호 의장은 “조부모 손·자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가족 간 효사랑을 키우고 소원해진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희 생활개선회경북도연합회장은 “여성지도자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하자”고 주문하고, “소통과 효사랑 실천을 통해 행복 가득한 가정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예마을풍물단의 축하공연과 이소영(월배초1) 학생의 동화구연이 있었고, 이순자(다산면), 이미례(우곡면) 어르신이 3대상을, 최우순(94. 우곡면) 어르신이 장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2부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김영호(개진면) 어르신의 바이올린 축하공연에 이어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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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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