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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고장서 환상적인 밤을
고령군, ‘대가야 별밤’ 야간관광행사 가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8일(화)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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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대가야읍 지산리에 위치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 대가야 별밤’ 행사를 열었다.
고령군의 대가야 별밤행사는 지난 2013년 ‘해 품은 달빛 길 고분군 탐방’ 행사를 시작으로 2014년도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 이어 올해 3번째를 맞았다. 8월 15일에 이어 10월 3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올해도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가야 별밤은 고령군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연등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대가야 움집 만들기, 대가야 칼 만들기 등 유료체험프로그램과 통기타 연주, 가야금 병창 등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서는 대가야복식체험, 전통놀이체험, 가야금 연주 등이 있다.
특히 관광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대가야 퀴즈 맞추기, 오행시 짓기, 소원등 날리기, 조명쇼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많은 경품도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 행사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도심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야간관광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가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복식체험, 대가야시대의 움집과 칼을 만들어보는 대가야 문화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별밤의 조명쇼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는 가족과 연인·친구들 사이에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의 정체성 확립과 고령만의 특화된 야간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고령 이미지를 제고하고, 타 관광상품과 연계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선정 및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기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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