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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
경북 23개 시·군 중 세 번째
지역 소상공인 20명 잇단 가입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8일(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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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착한가게 100호점이 탄생했다.
칠곡지역 소상공인 20명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잇달아 동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키로 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지역 1호점 가입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40호점, 올해 가게 40곳의 추가 신규 가입이 이뤄져 모두 80호점까지 배출했던 칠곡군은 이번 가게 대표들의 잇단 가입까지 더해지게 되면서 경북 23개 시군 중 구미시, 울진군에 이어 지역 착한가게 100호점이 탄생한 세 번째 지역이 됐다.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진복)과 칠곡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관 협력으로 지난 7월21일부터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 왜관읍 등 번화가·상가 밀 집지역 등지를 수시로 순회하며 착한가게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결과 평소 나눔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바쁜 가게 운영으로 정기기부를 망설여 왔던 가게 대표 20명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을 기념하고, 나눔에 참여한 가게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12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칠곡군 100호점 가입 기념 및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이 운영하는 칠곡군 착한가게 100호점 금산종합상사(대표 유성열)을 비롯해 으뜸막창(대표 조명숙), 조은세무법인(대표 윤원섭), 우리집매운탕(대표 오연숙), 안나(대표 엄지원), 100세동안칠곡점(대표 최혜자), 예다손칠곡왜관점(대표 김낭아), 뜨락쌈밥(대표 이현자), 형제기획인쇄(대표 정한석), 삼성디지털프라자왜관점(대표 김부태), 푸드까페김밥나라(대표 김종숙), 랜드로바왜관점(대표 신사현), 여성크로커다일왜관점(대표 신현숙), 신도리코삼일OA(대표 최기효), 예스밴드보디가드(대표 최경태), 제일약국(대표 최영렬), 조이너스왜관점(대표 이미경), 낙동생오리(대표 김연옥), 하늘채정식(대표 황지연), 낙원손칼국수(대표 김현순)에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가 소재한 해당 지역 내 100% 지원되며, 사회복지영역 전반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취약복지시설의 복지사업 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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