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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태교음식 만들어요
고령군보건소, 임산부 대상 태교음식 만들기 열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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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보건소(소장 정준홍)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관내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음식 만들기’를 지난달 24일 고령군 노인회·사회단체 급식실에서 가졌다.
이번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음식 만들기는 한국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의 임산부를 위해 한국의 전통음식과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등을 고려해 돼지고기 장조림과 멸치볶음을 메뉴로 선택했으며, 임산부와 남편들이 직접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웠고, 참가자 전원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강습에 임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리강습을 지도한 새마을부녀회 정영순 회장은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음식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는 우리 음식 조리법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아빠들의 태교 참여를 통해 태교 중요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육아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며 가족애를 한층 돈독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정착 도모와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소를 운영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지역의 임신 출산 육아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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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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