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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면청년協 전화번호부 발간
4천500권 발행, 유용한 정보아이템 역할 기대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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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지천면청년협의회(회장 여택균)는 지난달 30일 지천면 각 마을에 새로 발간한 지천면 지역 전화번호부를 배부했다.
청년협의회는 당초 4년마다 전화번호부를 발간해왔으나 도로명 주소변환 등 우여곡절 끝에 6년 만에 새 전화번호부를 발간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총 4천500권을 발행했으며, 청년협의회 출신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각종 업체 광고비와 지역금융권 후원 등으로 제작비용을 마련했다.
전화번호부에는 각 마을별 전화번호(정보제공에 동의한 주민들에 한함) 뿐만 아니라 주요기관 전화번호, 업종별 전화안내, 지천면 관내 현황 및 지명유례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로써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전달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농촌지역의 정보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택균 회장은 “지식정보사회에 발맞춰 지역민들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생활정보 공유에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윤식 지천면장은 “새 전화번호부가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상호간 연결고리가 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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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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