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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사무소 수도센터 인근으로
입지선정위, 오는 2018년 4월 준공 입주 계획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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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가야읍사무소의 위치가 K-water 고령수도센터 인근으로 옮긴다.
고령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내 우륵실에서 대가야읍사무소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읍사무소 입지를 수도센터 옆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토목·건축·조경·문화 등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고령군 관련부서장으로부터 주민설문조사와 설명회, 내부검토와 의견수렴 등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선정된 3개소에 대해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군에 따르면 이번 읍사무소 입지는 행정서비스 및 읍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공간적 균형발전, 접근성, 발전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경찰서와 농관원 앞 부지에 대해서는 생산녹지지역이자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인한 형상변경, 군 관리계획 변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서, 토지비용이 부담되지만 편의성, 공공기관과의 연계성, 시가지 조성 확대 가능성 등을 들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지 이외 청사규모와 건축형태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2,000∼2,500평 규모의 전통한식 형태로 신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령군은 이날 입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공공청사시설 결정을 하고 내년 1월 토지 보상 후 3월 착공해 오는 2018년 4월 2일 준공 및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읍사무소 이전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원을 통해 발전을 모색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만큼 면밀한 검토를 당부하며, 행정서비스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긍심도 고취시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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