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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장애인도 사람이다 생존권 보장하라”
공장건립 싸고 사회복지법인과 사업주간 갈등
고령군도시계획심의委…일단 유보, 재심의키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30일(화) 16:57
ⓒ 경서신문
공장건립을 둘러싸고 사업주와 인근 사회복지법인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소재 성요셉재활원(원장 박홍도 신부)과 성요셉요양원(원장 이진우),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고령군청 입구에서 인근 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장건립으로 인해 재활원과 요양원 원생들의 생존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업주는 공장건립 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공장건립 과정에서 발생할 소음과 먼지 등으로 장애를 안고 있는 재활원과 요양원의 원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에도 위협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복지법인과 인근 주민이 집회를 개최한 이날 고령군에서는 이번 공장건립건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열려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으나 이날 위원회에서는 결과를 유보하고 재심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성요셉요양원 이진우 원장은 “오늘 집회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우리의 입장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진과정을 철저히 추적하고,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집회를 촉발한 공장건립은 (주)창원 KJ산업, (주)월드디에스, 창성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가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산1번지 일대 29,541㎡ 부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들 업체에서는 현재 이 일대 부지를 매입하고 고령군에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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