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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농촌일손돕기 연일 땀방울
고령군 및 읍면 직원 농업현장에서 팔 걷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3일(화)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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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내 각 실과소 및 읍면 직원들이 가뭄과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연일 팔을 걷고 있다.
지난 16일 고령군보건소와 기업경제과, 쌍림면, 우곡면, 개진면 등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이날 고령군보건소와 쌍림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은 안림들 6,000㎡ 면적의 양파 수확작업을 도왔으며, 기업경제과 직원들도 양파수확과 선별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또 이날 우곡면과 개진면 직원들은 각각 면내 감자재배농가를 찾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감자수확에 참여했다.
이어 다음날인 17일에는 운수면 직원 10여명이 운수면 유리의 한 양파재배농가를 찾아 양파밭 비닐제거 및 수확에 나섰다.
이번 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관내 농가들은 “푹푹 찌는 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이고 양파수확에 땀을 흘려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날이 가물어 걱정이 많았는데 일손돕기로 인해 일찍 모내기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작게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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