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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안전한국 모범모델로 자리매김
마을마다 CCTV설치,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체계적인 예방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3일(화)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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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를 겪으면서 국가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의 ‘안심마을만들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해 민선6기 취임사에서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칠곡구현을 칠곡군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13만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재난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통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군청에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24시간동안 실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범죄예방 신고 및 현행범 검거 등 총 435건의 실적을 거둬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곡군은 현재 방범용 CCTV 총 691대(방범 223, 어린이 보호구역 113, 기타 355)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 확충해 ‘안심칠곡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차적으로 마을입구에 72대 설치하고 원룸촌과 골목길에 60대를 확충하는 등 연차사업으로 총 3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 안전 취약계층이 심야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 안에 부착된 NFC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 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심야에도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유통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경상북도로부터 2014 구조구급 경진대회 최우수, 재난관리실태 점검 우수상을 수상해 대외로부터 재난상황의 전반적 대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재난과 재해가 한 건도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민관이 긴밀히 공조하는 체계적인 예방시스템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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