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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출산의 기쁨이 두 배”
출산친화분위기조성 위한 행복 나눔이
다문화 산모가정에 첫 출산용품 배달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6일(화) 14:49
ⓒ 경서신문
성주군은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나눔이! 출산용품배달’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에서 미역과 쇠고기를 준비해 주는 우리의 전통방식에 착안, 이국 땅에서 출산의 고통을 오롯이 감내해야 하는 다문화가정 임부들에게 힘
이 되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성주군과 성주청년회의소(회장 최경현)가 친정역할을 대신해 출산용품을 직접 배달하고 격려해줌으로써 산모의 원기회복과 군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사업의 첫 대상자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금수면 명천리에 사는 혹다윈(30)씨로 지난 4월 25일 3.1kg의 둘째(여) 아이를 출산했다. 산욕기중임에도 건강한 모습의 혹다윈씨는
“첫 아기도 두 시간 남짓 만에 출산했고 이번에는 산통이 시작 된지 1시간30분만에 초고속 분만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성주청년회의소 부녀회원으로부터 쇠고기, 미역, 기저귀 등이 담긴 선물보따리를 받은 그년는 “아이를 낳으니 친정엄마가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엄마를 만난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혹다윈씨는 출산용품 뿐만 아니라 성주군에서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30만원, 월 20만원씩 1년간 양육지원금은 물론이고 성주아기보험(월3만원 3년 납입 7년 보장)까지 챙겨 주자 “출산의 기쁨이 두 배”라며 활짝 웃었다.

염석헌 성주군보건소장은 “다문화가정의 출산율 증가는 성주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임부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의 빈자리를 일부분이나마 관(官)이 대신함으로써 심신의 안정과 산후우울증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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