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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궁사, 성주에 모였다
성주군수기 경북 남·녀궁도대회 개최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9일(화)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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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북의 궁사들이 참외향기 가득한 성주에 모였다.
‘제8회 성주군수기 경북 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7일 성주 가야정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성주군생활체육회 주최, 성주군궁도연합회(회장 임채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28개정에서 300여명의 사우들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그 결과 단체전 우승은 구미 금오정, 2위 김천 김산정, 3위 포항 송호정·권무정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노년부 1위는 박부만(포항 일출정), 2위 김수명(포항 송호정), 3위 박정철(상주 상무정) 사우가 차지했고, 장년부 1위는 김영춘(상주 충의정), 2위 김일태(고령 송암정)·김복태(포항 권무정) 사우가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 1위는 허영미(포항 송학정), 2위 최봉연(포항 송호정), 3위 김숙희(구미 금오정) 사우가 각각 차지했다.
성주 가야정 임채영 사두는 대회사를 통해 “경북 궁도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북 궁도가 한 걸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는 대회를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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