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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생명문화축제 ‘글로컬 축제’로 도약
친환경 축제장, 퀄리티 높은 볼거리 제공
다양한 공연, 개성있는 체험·전시행사
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 포토존 명소로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9일(화)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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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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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으는 성과를 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14∼5.17까지 성주읍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와우 세상을 품다’는 주제로 성주만의 문화적인 가치를 통해 글로컬(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해외공연팀의 공연으로 퀄리티 높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성밖숲, 이천변의 천혜자연환경을 살려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해 가족 관람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성주명물 참외를 알리는 참외화채퍼포먼스와 참외등거리, 전통문화를 강조한 초가마을, 태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태’주제공연 등 더욱 내실있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주제관= 올해 축제는 주제관을 비롯해 친환경 축제장 조성 등 예년보다 내실 있고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축제의 메인테마를 설명하는 주제관에서는 이문건 선생의 양아록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 격대교육을 통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 등 교육적인 면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최신 특수영상기기인 스크린벌룬을 통해 18개국의 장태문화를 소개, 상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마당= 짚풀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초가마을을 조성한 체험마당에서는 초가집을 비롯해 간이초가집, 움집, 대나무 동굴, 가축놀이터, 짚인형, 허수아비 등의 각종 조형물과 허수아비만들기, 떡메치기, 장터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상여놀이와 보부상 공연이 병행되어 전통생활문화놀이 축제로서의 특징을 살려냈다.
#참외브랜드 강화= 참외의 고장인 만큼 참외도 축제에서 빠지지 않았다. 참외화채 퍼포먼스와 참외시식, 참외품종별 품평전시, 참외이벤트 등의 성주참외 행사 강화로 세계적인 명물 성주 참외 브랜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성주참외 모형을 등으로 제작한 성주참외 등거리를 조성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냈으며 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은 포토존의 명소로 손색이 없었다.
#독특한 콘테츠=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 시가지난장파티는 만장깃발과 취타대를 선두로 5개국(야쿠티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해외민속공연팀과 국내의 장태행렬, 참외댄스팀의 난장으로 이뤄졌다. 이는 성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장과 성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합= 축제의 대미는 관운장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화합한마당으로 장식했다.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그동안 펼쳐진 다양한 공연행사와 개성있는 체험·전시행사를 통해 탄탄한 구성으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의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는 30만 관람객 중심의 민간주도, 지역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 명품축제, ‘세계로∼미래로’향하는 글로벌 축제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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