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3 15:30: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한국인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령군 다문화가정 어울림한마당 및 합동결혼식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9일(화) 14:11
ⓒ 경서신문
고령군이 후원하고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사장 김의순)에서 주관한 2015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및 합동결혼식이 지난 17일 대가야읍 소재 산림녹화기념숲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0년 첫 행사 이후 세월호 사태로 중단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행사에 앞서 기념테이프 절단이 있었으며, 이어 공연장에서는 캄보디아 전통춤과 중국 변검술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다문화가족 결혼식에서는 김의순 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장 겸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주례로 그동안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합동결혼식이 열려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는 중국관 등 다양한 국가별 무대로 다문화부스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행사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합동결혼식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인 베트남 출신의 딘티빛리엔 씨는 “말로만 듣던 대한민국 그 가운데서도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시집을 와서 아들, 딸을 낳고 살게 되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합동결혼식은 언젠가는 사진을 보게 될 아이들을 위해 꼭 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무척 기쁘며, 고령군과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따뜻한 합동결혼식으로 앞으로는 더 많이 행복하고 미소지으며 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고령군 관내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10개국 출신 200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가정을 이루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