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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대의 심장 육본을 가다
고령초교, 육군본부 주최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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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4일 학생들의 통일 의식 함양을 위해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에 4, 5, 6학년 35명이 참가했다.
이번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 체험’은 국가 방위의 중심인 육군 본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지 계룡대를 개방해 민·관·군 화합 및 나라사랑 정신 고취와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범국민적 호국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계룡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대한민국 육군 소개와 발전 모습, 육군 간부가 되는 길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6.25 전쟁 기획 전시실, 행정박물전시실, 역대 참모총장 전시실을 차례로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국군의 역사를 살펴봤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전사자 명단을 헌액한 장소인 명예의 전당에서 그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올리기도 했으며, 이날 점심은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병영 식사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식사 자리를 가졌다.
견학 마지막 코스에서는 군복 입기 체험을 통해 군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느껴볼 수 있었고, 전시된 전차나 비행기를 관람하면서 전쟁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4학년의 한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한 것을 보고 하루 빨리 통일을 해서 전쟁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분단 현실과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험 활동 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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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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