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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도난·생활범죄 “걱정 마세요”
성주경찰서, 참외농가별 식별표지판 부착
긴급상황 신속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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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서장 김상진)는 참외 도난예방 등 생활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참외 선별장 전신주에 농가별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112순찰차 지리정보 시스템에 입력, 관리함으로써 참외 도난뿐만 아니라 각종 긴급상황에도 신속대응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주지역은 참외 재배면적은 3,969ha로 전국 참외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재배면적이 넓어 참외단지별 비닐하우스가 집중되어있다 보니 주민신고 시 신고위치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는 등 신속대응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참외농가 1천100개소에 참외단지명과 관리번호, 연락처를 기재해 선별장 농사용 전신주에 부착하고 부착장소의 지번을 경찰의 112폴맵에 입력함으로서 참외단지별 농가별 구별이 쉽도록 해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한 것.
선남 소학들 참외단지 07번을 지정받은 정겨운(58)씨는 “도난사고 뿐만 아니라 농로 중간에서 교통사고나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경찰이나 구급차가 찾아오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도난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진 경찰서장은 “112폴맵에 입력한 참외농가 관리번호를 직원들이 빨리 숙지할 수 있도록 출동대비 FTX훈련을 실시하여 도난사고 등 생활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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