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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군수, 젊은 공무원들과 번개모임
공직사회 변화의 첫발은 내부 소통 강조
퇴근 후 모든 일정 접고 영화관람+치맥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1:20
ⓒ 경서신문
지난 1일 오전, 칠곡군청 직원들에게 갑작스런 전자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5월의 첫 날, 영화 어벤저스에 빠져보자”라는 제목의 백선기 칠곡군수의 편지였다.

편지에는 퇴근 후 젊은 공무원들과 함께 영화관람과 뒷풀이를 함께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자격조건은 40세 이하로 선착순 8명 모집이었다.

군수의 깜짝 제안에 젊은 직원들은 놀라면서도 군수의 소통의지를 새삼 반겼다.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 신규공무원은 “어벤저스나 치맥 선정 등 젊은 직원들의 취향을 생각해 준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번개모임 참석자에 따르면 “백선기 군수는 선거 때 힘들었던 경험 등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지난 40년 공직생활의 노하우 등 공사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안전행정과에 근무하는 또 다른 직원은 “영화를 보며 팝콘도 나눠먹고, 밤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젊은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 나누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군수가 퇴근 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중간 간부를 일절 배제한 채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백선기 군수는 새로운 공직사회 건설을 위한 변화의 첫발로써 공직 내부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공직자 리더십 특별교육’, ‘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 ‘칭찬메아리단 운영’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변화를 위해서는 우선 소통이 필요하다”며 “공직 내부는 물론 주민들과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여민동락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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