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7 05:32: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정치
취임선서, 갈등의 끝 혹은 시작?
이달호 의장-박주해 의원 선거 이후 관계 주목
고령군의회 내 새로운 갈등 소지 봉합될지 관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1:18
지난 4월 29일 실시된 고령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무소속 박주해 후보가 지난 7일 제221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첫날 취임선서를 통해 사실상 의회활동을 시작하면서 선거로 인해 갈등설이 불거진 이달호 의장과의 관계가 이번 취임을 계기로 본격 시작될지 봉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은 지난 고령 관내 재보궐선거에서 박주해 무소속 후보에게 패한
임진태 씨를 새누리당 후보로 적극 밀어준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산면 후보들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들이 공천결과에 반발해왔고, 새누리당이 선거에 패하면서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이 의장에 대한 책임론 또한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박주해 의원은 지난 선거기간 중 평소 문제없이 지내던 사이었던 임 후보를 이 의장이 밀어줌으로써 선거로 인해 자신과 임 후보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이 갈등의 책임이 이 의장에게 있다는 불만을 터뜨려왔던 것으로 알려져 선거 이후의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소식에 밝은 한 주민은 “박주해 의원과 이달호 의장이 선거 이후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선거로 인한 갈등이 만만찮아 오히려 박 의원의 의회 입성이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이 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한 주민은 “특정 정당 소속 일색인 기초의회에 무소속 후보가 입성한 것은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균형이라는 측면에서는 반길 일이지만 그것이 의원들 간 갈등으로 표출된다면 전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기초의원선거의 결과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완영 국회의원이 고령군의회 내 이 같은 갈등 소지 조절 등 지방의회를 어떻게 통합해 나갈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임시개통..
박순범 도의원, 소방가족 숙원 해결사로 ‘우뚝’..
칠곡군 자원봉사자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기른다..
칠곡군↔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준공..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본격 착공..
농협직원 재치로 전화금융사기 막았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출범..
성주 관내 초등학교 무상 우유급식 확대..
최신뉴스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예정자, 이승익 전 영남일..  
건강한 여가활동에 인기도 ‘쏠쏠’..  
고령군,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 회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회의..  
“악성민원 종합대책 전면 보완하라”..  
지역을 지키는 초록 손이 아름다워요..  
폭염대비 외국인고용 사업장 긴급점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 함께 만든다..  
폭염·폭우에도 축산농가 든든하게..  
고령군, 지류형 소비쿠폰 지급 시작..  
위기 학생 상담 지원 역량 높인다..  
고령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대상 ‘복달임’ 행사..  
나만의 왕관과 도장, 향초 만들어요..  
발명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 열다..  
화진산업,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