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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체육강군 저력 발휘했다”
군부종합 칠곡 1위, 성주 2위, 고령 9위 올라
칠곡 4연패 금자탑…성주 역대 최고성적 거양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1:16
ⓒ 경서신문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영주시에서 열린 제5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0만 도민의 화합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서 칠곡·성주·고령군 선수단은 각각 향토의 명예의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15개 종목, 401명이 참가한 칠곡군선수단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민체전 군부 4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체육강군 칠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칠곡군선수단은 육상·레슬링·볼링·골프 4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점수 141.5점을 획득, 군부종합 1위를 차지하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

칠곡군은 2007∼2010년 4연패 후 2011년 울진군에 우승을 내줬으나, 이후 다시 2012∼2015년 대회를 4연패했다.

15개 종목 32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성주군선수단 역시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했다.

정구·태권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궁도 2위, 씨름 3위, 테니스·유도·레슬링에서 4위를 올랐다.

육상에서도 선전했다. 마라톤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트랙종목에서 선전한 결과 종합점수 126.5점을 획득해 군부종합 2위에 오르는 귀염을 토했다.

고령군은 이번 도민체전에 1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322명이 참가한 결과 유도와 배드민턴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골프 2위, 궁도 4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97점을 획득, 군주종합 9위에 올랐다.

특히 궁도 김일태 선수, 골프 전욱진 선수가 각각 개인전 1위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내년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은 안동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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