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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쑥쑥’, 연기력도 ‘쑥쑥’
고령초교, 영어연극 동아리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4일(월)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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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가 올해 처음으로 ‘영어 연극 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초교의 영어연극 동아리에서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 2시간씩 영어 연극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5, 6학년 어린이 10명을 선발해 연극에 대한 기초와 발성, 동작, 영어 발음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동아리 활동은 한국인 교사와 드라마를 전공한 원어민 교사가 함께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며,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해 사교육비 경감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종원 교장은 ”영어 연극은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실제로 발휘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기 표현력과 상상력, 창의성이 계발되어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영어연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연극을 하면 영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큰 소리로 영어를 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높아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연극을 하면서 표현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참여해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어연극 동아리는 연극과 뮤지컬이 갖는 속성을 활용해 언어교육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소심하고 폐쇄적이었던 학생들이 세상의 벽에 막혀 잠자던 자신의 벽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잠재된 끼를 드러냄과 동시에 언어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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