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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존경을, 후배에게 사랑을”
제26회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8일(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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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존경을, 후배에게 사랑을’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26회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모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선배기수인 주산팀(61∼70회)과 후배기수인 금산팀(71∼88회)으로 나눠 족구, 배구, 힘자랑, 400m계주, 운명경기 등을 펼치면서 동문 상호간 단합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 결과 주산팀인 69회가 팀 우승과 더불어 종합우승까지 거둬 눈길을 끌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각 기수별 또는 선후배간 돈독한 마음을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김영화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령초등학교는 사랑과 존경이 강물처럼 흐르는 학교, 꿈과 열정으로 뜨거운 학교,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학교, 시작보다 끝이 훌륭한 학교, 이것이 자랑스러운 모교”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오늘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오랜만에 만난 동문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그동안의 회포를 푸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고령초등학교 외에도 일량초등학교, 내곡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도 체육대회 등을 열고 선후배간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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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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