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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념숲 방문객 급증 ‘눈길’
최근 시설물 보강 등 어린이 학습장으로 각광
관리인원 충원, 지역 관광·체험장과 연계 숙제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1일(화) 15:31
ⓒ 경서신문
금요일이었던 지난 17일 고령군 대가야읍 금산재 아래에 위치한 산림녹화기념숲(이하 기념숲) 입구가 대형 버스로 꽉 막혔다. 기념숲 내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이날 대구 등 인근 지역의 어린이집 원생 등을 싣고 온 200여대의 버스를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규모가 적잖은 기념숲 내 주차장이 오히려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방문객 수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방문객은 평일엔 단체 어린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주를 이룬다.

이곳 기념숲은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08년 4월 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사업규모에 비해 방문객이 많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령군이 기념숲 내에 미니동물원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와 풍력·태양광 발전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시설물 보강에 나선 후 이곳 기념숲이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또한 군은 향후 기념숲 시설 내에 야생화 단지, 식물체험관 등을 추가 조성해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방문객의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할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현재 기념숲에는 상근인력이 계약직원 1명뿐으로 실제 방문객을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인력충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이들 방문객을 지역의 관광·체험장과 연계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념숲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기념숲을 찾은 방문객은 약 6만 명으로 올해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들 많은 방문객들이 단순히 기념숲에만 왔다가 가지 않도록 지역의 관광·체험장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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