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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교 가야금부,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은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1일(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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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 방과후학교 가야금부 학생 16명이 지난 4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고령에서 열린 제2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2~4학년 저학년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병창을 배우기 시작한 지 4년 미만의 학생들이기에 그 성과가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당당히 전국의 국악인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뤘다.
고령초교 가야금부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는 ‘님그린 회포’를, 결선 대회에서는 ‘통영개타령’을 병창으로 연주했으며, 이번 대회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우리 국악을 사랑하고 꾸준히 연마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국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의 한 학부모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의 학생들이 특별한 개인 레슨 없이 순전히 학교에서 이루어진 방과후수업만으로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니 믿기지 않고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가 우륵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야금을 사랑하고 연주 실력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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