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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호’ 힘차게 닻 올렸다
고령군, 대가야읍 선포식 갖고 새 출발 다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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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출발 대가야” 지난 2일 열린 고령군 대가야읍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대가야읍의 발전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 | ⓒ 경서신문 | | 고령군 고령읍에서 명칭을 변경한 대가야읍이 새로운 브랜드로 새 출발을 다짐하면서 힘차게 닻을 올렸다.
고령군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일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가야읍 선포식’을 열었다.
대가야읍사무소 전정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곽용환 고령군수의 대가야읍 선포와 초대 강종환 대가야읍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대가야읍사무소 현판 제막식, 기념 시루떡 절단 등으로 진행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대가야읍 선포와 기념사를 통해 “대가야국이 서기42년 건국되었고, 고령군은 이를 기념하여 4월 2일을 고령군민의 날로 정하였으며, 대가야읍으로의 새로운 출발도 4월 2일에 맞춰 진행하여 왔다”고 밝히면서, “대가야읍은 고령군이 대가야라는 브랜드를 제도적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대가야라는 브랜드는 지역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군수는 이어 “이제는 대가야의 후손으로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은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가야토기 도예촌 건립사업’, ‘대가야읍사무소의 신축’.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위상을 갖춘 대가야읍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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