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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조국의 품으로”
육군 50사단, 칠곡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가져
5.1일까지 6주간 다부동전투 최고 격전지 유학산, 가산 일대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3:13
ⓒ 경서신문
육군 제50보병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0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개토식에는 50사단장(소장 서정천), 2작전사 인사차장(대령 이영찬), 캠프캐롤 주한 군수물자 지원본부(material support center-Korea) 여단장 등 군 관계자와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황병수 칠곡부군수 등 지역 기관장, 보훈단체, 참전용사, 초·중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했다.

칠곡지역 유해발굴사업은 개토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1일까지 6주간에 걸쳐 다부동전투의 최고 격전지였던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유학산, 가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50사단과 국유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3월부터 5월까지 6·25전쟁 주요 격전지인 영천, 예천, 문경과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칠곡지역에서 각 3주에서 6주간 유해발굴사업을 실시하며 발굴된 유해는 국유단 전문감식팀의 분석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또한 개토식이 열린 다부동전적기념관 주차장에서는 군 장비·물자 전시와 군견 소개, 서바이벌 체험, 6·25 참전용사와의 대화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유가족의 DNA 시료채취 홍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발굴 개토식’ 확산을 위한 붐을 조성했다.

50사단장은 “선배전우의 유골 한 점이라도 끝까지 찾아 유족의 품과 국립현충원으로 모시고, 다시는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민·관·군·경이 함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50사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2000년부터 시작한 유해발굴사업에서 지난해까지 유해 2천33구와 유품 2만3천점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는 칠곡, 영천, 문경지역에서 333구의 유해를 발굴하여 2014년 국방부에서 발굴한 유해 1천173구 중 28%에 해당하는 최다 발굴로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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