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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출발
18일 발효식품응용학과 입학식 가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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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2015학년도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이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은근)는 지난 18일 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ㆍ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정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2015학년도 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개설한 발효식품학과를 이수한 수강생들을 바탕으로 좀 더 넓고 깊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위주의 강의를 위해 발효식품응용학과를 개설했으며, 당초 5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71명이 입학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잘 반영하고 있다.
올해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 교육예정으로 식품발효의 이론과 실습, 식품위생 및 인허가, 농업의 6차 산업화, 인문ㆍ문화ㆍ교양분야, 선진지 기술 습득 견학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곽용환 군수는 축하와 함께 “8개월 동안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입학생 전원이 수료하여 지역 농업ㆍ농촌을 이끌어가는 선도 전문 농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학사 운영 소개, 학생자치회 구성, 입학생 소개 등의 알찬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2009년 수박학과, 2010년 경영마케팅학과, 2011년 참외·멜론학과, 2012년 축산학과, 2013년 블루베리학과, 2014년 발효식품학과 과정을 통해 총 321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응용학과에 입학한 교육생 모두가 불편함이 없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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