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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된장 담그는 날
성주초등, 전통된장 우리 손으로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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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19일 성주초등학교 장독대에서 식생활 문화반 학생들, 교직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과 함께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한 장 담그기 행사는 성주관내 폐교된 학교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했다.
전통장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정월장, 이월장, 사월장이 있지만 이 학교에서는 정월 말(馬)날인 19일에 담궜다. 정월장은 음력 정월에 담가 50∼60일 정도 숙성 후 음력 3월 장가르기를 통해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여 숙성시켜 먹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반 학생들은 직접 소금을 녹이고,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어 농도를 맞춰보기도 했다.
한 학생은 “지금까지 된장을 많이 먹었지만 직접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오늘 담근 장이 숙성되어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장은 60일정도 지나 간장과 된장으로 가르기 후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 식재료로 사용되는 등 학교급식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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