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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이씨 후예 “큰 별이 되자”
성산이씨 성주군화수회, 성산재에서 신년인사회 열어
전국 100번째 문중, 대전 뿌리공원에 성산이씨 조형물 설치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6일(월)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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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  | | ⓒ 경서신문 | | “1천여년의 맥(脈)을 이어가는 星山李門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성산이씨 성주군화수회(회장 이기후)는 지난 2일 성산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 한해도 명문거족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명식 대종회장을 비롯해 군화수회장을 역임한 이창우 전 군수, 박종숙 여성회장, 칠곡군화수회장 등 500여명의 종인들이 참석했다.
이기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종공의 얼이 담긴 이곳에서 행사를 열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마음을 갖추고 생각을 통일해서 시조공의 기를 듬뿍받아 올 한해도 대박나길 기원했다.
성주군화수회 박종숙 여성회장은 “성산이씨는 성주에서도 가장 큰 문중으로 맥을 이어오며 화합과 긍지높은 문중으로서 다른 문중으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자랑스런 문중이다”며 “우리는 피를 나눈 일족으로 뿌리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명식 대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산이씨는 전국에서 100번째 들어가는 큰 문중이다. 대전 뿌리공원에 성산이씨 조형물을 설치하게 돼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같다”며 “참여와 단합으로 10만 종인의 힘을 빌어 올 한해도 일취월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우 전 화수회장은 “올 한해도 만사형토하길 바란다. 문중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성산이씨 성주군화수회는 지난 1986년 성산이씨 성주군종친회(초대회장 이창우)로 출범했다. 88년 성산이씨 화수회로 개명, 99년 제1회 성산이씨 성주군화수회 단합대회를 개최한 후 정기적인 행사를 갖고 일족간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며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있다.
특히 2003년 8월 제3대 이창우 회장이 재취임, 약 11년간 재임하며 화수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결과 오늘날 성산이씨 성주군화수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8월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창길 회장은 열악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조성 사업을 펼친 결과 2천만원이 넘는 기금을 확충했다.
2013년 8월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기후 회장은 화수회 발전을 위한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운영위원 체제로 전환해 200여명의 운영위원을 구성했고 시대흐름에 따라 딸과 며느리를 포함하는 화수회 산하 여성회를 창립, 초대 여성회장에 박종숙 회장이 맡아 성산이씨 화수회 운영발전에 큰 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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