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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명칭변경 반란표는 없었다
찬성 4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가결돼
반대측,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갈등 지속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6일(월) 14:38
반대측과 첨예한 논쟁이 지속됐던 고령읍 명칭변경안이 결국 고령군의원 간 표결 끝에 가결됐다.

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지난 13일 열린 제219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읍명칭변경안을 거수표결에 부쳐 찬성 4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고령읍 명칭이 대가야읍으로 변경된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개회에 앞서 명칭변경추진위 관계자와 반대측 관계자들이 나란히 방청석을 차지해 한 때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 자리에서 군의회는 읍명칭변경 표결에 앞서 기타 상정안에 대해 신속히 가결 처리한 후 읍명칭변경안 가결에 대해 일부 의원이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결국 배영백 의원의 제안으로 거수표결을 결정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표결방식과 표결결과에 대해서는 적잖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이 안이 찬반 양론으로 맞선 예민한 사안인 관계로 당초 표결방식이 비밀투표로 갈 것이란 예상이었지만 왜 찬성자와 반대자가 분명히 드러나는 거수투표로 했느냐하는 의문이다. 또한 찬성표와 반대표 자체도 당초 예상과는 빗나갔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이날 이번 읍명칭변경과 관련 애매한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영희 의원이 불참해 기권함으로써 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임시회에서 읍명칭변경 가결 직후 본 기자가 이영희 의원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꺼져 있어 연락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 결과와 관련 반대측에서 읍명칭변경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둘러싼 갈등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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