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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생명문화축제, 글로벌 축제‘첫걸음’
5.14∼5.17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 개최
‘생·활·사’문화 한눈,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09일(월) 16:58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오는 5월2일 경복궁과 세종로∼청계천 구간에서 진행되는 세종대왕자 태봉안행렬을 시작으로 5.14∼5.17일까지 4일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세월호 사태로 전면 취소되었던 축제의 콘텐츠 중 좋은 내용은 살리고 그동안 취약했던 생명문화 콘텐츠를 충실히 보강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 유일의 ‘생·활·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명문화축제답게‘생·활·사’라는 성주만의 고유문화와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를 위한 생명의 열매 ‘성주참외’를 접목시켰다.

올해 축제의 방향은 축제의 국제화·세계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주제행사인 태 관련 행사는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이란 주제 아래 외국의 다양한 장태
문화를 소개한다. 야쿠티아(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괌(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뉴질
랜드 등이 참가할 예정인데 다양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와 협의 중이다.

이중 5개국 정도 예정된 해외 장태문화가 장태의식 재현 및 전시공연 형태로 참가하게 된다. 이들 국가 중 장태문화의 가치, 문화적 교류 및 교감, 대중성을 고려해 공연단의 질적수준 제고와 예산을 감안, 5∼6개국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행사는 세종대왕자태실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한 전초 작업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대구MBC ‘2013년 다큐 생명루트를 가다’, ‘2014년 세계장태 문화와의 만남’등에서 소개된 촬영국가를 우선 섭외해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저변 확대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화를 위한 또 하나의 내용은 세계태문화 특별관 운영이다. 축제 기간 중 주제관 내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MBC 영상, 사진패널, 미디어벌룬을 이용해 전시내용의 디스플레이를 생생하게 실현하면서 선석사 태장전 실물항아리를 전시해 생명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의 주제를 더욱 부각시킬 방침이다.

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 관련 행사로는 예년에 볼 수 없던 참외등거리와 참외화채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되고 있다. 축제장 체험마당에서는 짚풀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초가마을이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초가집을 비롯해 간이초가집, 움집, 대나무 동굴, 가축 놀이터, 장터와 울타리가 조성된다.

특히 짚인형, 평상, 멍석, 허수아비 등 각종 조형물 및 소품이 전시된 가운데 짚공예 풀공
예 미니솟대 및 장승, 허수아비만들기, 떡메치기, 장터체험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상여놀이와 보부상 공연이 병행되어 전통 생활 문화 놀이의 축제로 특화될 전망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난해 성주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및 각종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축제의 컨셉에 맞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모에서 채택된 참외부채 만들기, 마리오네뜨 인형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돌집, 가훈쓰기, 참외풍선 만들기, 태실문양 탁본, 내띠(십이지신)를 주제로 볼펜 만들기, 참외 취침등 만들기, 참외 및 십이지신 모양 냉장고자석 및 토우 만들기, 참외순 염색하기 단청 만들기, 생활도자기 등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열리는 생명문화축제답게 프로그래밍 된 알찬 내용들이 선보인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지역민의 적극적인 자발적 참여와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및 공연·전시 행사를 통해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 세계에서 우뚝서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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