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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농가맛집 참살이, 고령 큰골길에 문 열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9일(월)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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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관내 1호 농가맛집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고령군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의 특산물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을 주로 이용한 상차림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농가맛집 참살이(고령읍 큰골길 208)가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농가맛집 사업은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전통 식문화 공간이며,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가맛집 참살이는 우리음식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최해연씨와 목공예를 하는 남편이 함께 밭을 일구고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주요 상차림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버섯 등을 이용한 밑반찬과 직접 띄운 청국장을 이용한 '청국장 정식'과 '돼지불고기 정식'이다.
이들 메뉴에는 가마솥에서 바로 지어내는 시래기밥이 제공되며, 지역 주변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와 전통장류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고령군은 농가맛집사업의 식재료 대부분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인근 마을에서 조달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향후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농촌생활 활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가야박물관, 고분군, 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인접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좋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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