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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고령군 2등급, 성주·칠곡군 3등급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 7.78점
고령 7.99점 칠곡 7.43 성주 7.19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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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가 최근 발표한 2014년도 국내 총 640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 고령군이 2등급, 성주군과 칠곡군이 각각 3등급으로 고령군의 종합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도 평가는 중앙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말까지 1년간 기관내부의 청렴수준인 내부청렴도와 민원인의 설문조사로 평가되는 외부청렴도를 합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0.08점) 하락했다.
이는 외부내부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가 전년 대비 하락하였을 뿐 아니라, 부패사건 감점도 늘어나 종합청렴도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의 경우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7.43(3등급)으로 지난해 7.05(4등급)보다 0.38점이 올랐고, 내부청렴도는 7.83(3등급)으로 지난해 7.24(5등급)보다 0.59점,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7.40(3등급)으로 지난해 6.98(5등급)보다 0.42점이 각각 올라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2등급씩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등급으로 3개 군 가운데 청렴도가 가장 높은 고령군의 경우 외부청렴도가 7.62점, 내부청렴도는 7.5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7.99점이었으며, 성주군은 외부청렴도가 7.07점, 내부청렴도는 7.68점으로 7.19점의 종합청렴도가 나왔다.
지난해 최하위인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청렴도가 2등급 오른 칠곡군에 따르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추구하는 공직자 청렴실천과 청렴문화 형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에 따라 전 직원 청렴실천 다짐결의, 청렴서약, 청렴특강을 실시했고, 민원응대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 중점개선 업무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의무화와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공무원 행동강령 내실화, 청렴-e시스템을 통한 부서 모니터링 점검 등 부패 유발요인 내부통제를 강화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변화와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무원 내부조직은 물론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청렴 칠곡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성주=이찬우 기자 고령=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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