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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약속 잘 지켜지고 있나
고령군, 민선6기 공약 및 현안사업 보고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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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과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곽용환 군수, 황옥성 부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대가야홀에서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2개의 공약사업과 24개의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예산확보 방안, 문제점 및 대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 현황은 총 52건으로 이 가운데 고령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공사업은 48건으로 사업비는 약 3천618억원이다. 또 국책사업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사업 및 국도 확장사업 등 2건에 5조 8천169억원이 계획돼 있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등 간접적 지원사업 2건에 약 1조 8천252억원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들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 종합계획 수립’1건이며, 나머지 51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농촌마을 행복누리촌 조성분야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만 약 280억원을 확보하는 등 농촌 정주 환경개선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나머지 24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애로사항 공유와 현장 중심 행정 추진으로 원만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여 계획대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장기적 안목과 종합적인 사고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고령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사업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더욱더 군민들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며, 수시로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점검 분석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약속된 공약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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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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