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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르고 진실한 ‘녹우리’
환경단체 녹우리
제13차 정기총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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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르고 진실하려는 우리들의 모임인 ‘녹우리’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성주군 환경봉사단체인 녹우리(회장 배재억) 회원들이 지난 7일 성주읍 대흥가든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장학금 전달, 사업·결산보고 등을 가졌다.
배재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맑은 환경생활의 기준을 제시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자”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녹우리의 정신과 함께하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병환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녹우리 회원들이 쓰레기 감량, 클린성주 등 환경보존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경 운영위원의 자녀 성은정(성주여중 2년) 학생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녹우리는 지난 2002년 10월 ‘지역사회의 화합과 건강한 환경을’이란 슬로건 아래 창립, 초대 회장에(故)김해근, 사무국장에 이희열씨가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환경과 관련된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해업체 시설견학, 정화시설 견학, 멸종위기 어류 방류, 가야산을 비롯한 지역의 자연공간에 홍보물 부착 및 개시 등 환경계도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소외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녹우리는 2대 김시명, 3대 김용달, 4대 배재환 회장을 거쳐 제5대 배재억 회장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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