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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 전통마을 세시풍속 ‘10월 상달 풍물안택굿’열려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6일(수)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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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지난 22일 수확을 마무리한 음력 10월을 맞아 칠곡군 왜관읍 매원 전통마을에서 조상에게 한해의 풍년과 집안의 평안에 감사하는 안택굿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시풍속 체험잔치 여섯 번째 마당인 이번 행사는 모처럼 농한기를 맞은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 80여명이 매원 전통마을을 찾아 마을 전통에 따라 팥 시루떡과 호박, 고구마, 무 등을 넣은 시루떡을 손수 만들어 마당에 진설하고, 풍물패에서 벌이는 안택굿에 참여했다.
지역풍물패인 풍물마실(대표 차재근)에서 안택굿을 진행하는 동안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은 소원을 적은 한지를 동여 맨 숟가락을 시루떡에 꽂고 절을 하며 소원을 빌었다.
풍물 안택굿을 마친 뒤에는 마당에 시루떡을 썰어 놓고 다 같이 음복을 하고, 마을이 공동으로 생산한 연잎으로 만든 연밥과 쑥과 감자, 들깨가루를 넣은 애탕을 곁들인 점심식사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세시풍속 체험잔치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이 깊은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니 우리 전통문화는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것 같다”며, “잊혀져 가는 옛 풍습을 요즘 세대에 널리 알려 우리 전통문화를 좀 더 폭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0일에는 동지를 맞아 팥죽만들기와 동지팥죽고사를 체험하고 직접 장만한 팥죽을 노인에게 대접하는 팥죽경로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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