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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돋보이네”
환경부 평가…성주, 전국‘우수’선정
공공하수도 운영관리…3년 연속 수상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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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올해 환경부의 ‘201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62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주군은 지난 13일 호텔현대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4년도 하수도연찬회 행사에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제도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평가절차는 각 유역(지방)환경청의 1차 현장평가와 환경부, 학계, 한국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등이 함께 평가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2개 지자체를 비슷한 인구수를 가진 3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의 하수도정책·서비스·운영분야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2012년 4월 개소한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운영 혁신을 통해 2012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성주군은 하루 4천50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성주공공하수처리장과 가천면 창천소규모하수처리장 등 모두 9개소의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천500t/일 증설), 백천지구(문산, 갈개, 송천) 및 신당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특히 하수관거정비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신규사업인 죽전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2년 4월 개소한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추진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안정적인 물공급= 상수도분야에서도 지난해 정수장운영 실태평가 전국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상수도 급수 보급확대를 위해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혼연일치의 노력으로 사업비 320억원(국비 220억원)을 확보해 대가·수륜·금수면지역에 상수도공사를 시행 중에 있어 사업완료 후에는 상수도 보급율을 87%까지 상향시킬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상수도 관망정비사업(사업비 360억원)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국회와 환경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준공= 선남면 동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81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2012년 11월에 준공했고 용암면 상언리 일원에 총 사업비 3,6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정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2012년 11월에 준공했다.
지난 3월에는 선남면 선원리 일원에 총 사업비 36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원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준공했고, 용암면 문명리 일원에 문산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낙동강과 지역 하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빗물배수펌프장 증설= 성주읍 성산리 1-10번지에 총 사업비 189억원 투입해 성주읍빗물배수펌프장 증설 및 예산천을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성주읍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중점하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350억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주읍시가지는 집중호우시 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으로 인한 침수지역에서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제16호 태풍(산바)으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수도사용요금을 그해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간 50% 감면을 시행했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 정순돌 소장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타 지자체보다 능동적이고 한발 앞선 행정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상하수분야 사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범 군민적으로 추진하는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만들기에 발맞춰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조성과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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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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