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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조직개편안 윤곽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담부서 신설
2실 9과 1단 2직속기관 3사업소로 개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9일(수) 14:48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령군의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고령군은 지난 13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군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고령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고령군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5급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문화유산추진단을 신설하고, 일부 부서의 명칭도 변경한다. 또 부서간 업무를 조정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문화유산추진단의 신설로 전체 직제는 기존 2실9 2직속기관 3사업소에서 2 9과1단2직속기관 3사업소로 개편되며, 군 전체 담당은 현행 108담당에서 112담당으로 4개 담당이 늘어나고, 증가하는 4개 담당 가운데 군 본청에는 55담당이 58담당으로 3개 담당이 증가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을 통해 명칭 변경이 추진되는 부서는 안전행정과가 행정과로, 경제교통과가 기업경제과로, 건설방재과가 안전건설과로, 기업도시과가 창조도시과로,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문화시설사업소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과가 농업정책과로 각각 변경된다.

농업지원과의 농업인상담소 4곳 폐지

부서별 업무조절 내용 및 담당 명칭 변경내용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기획담당의 미래전략업무가 세계문화유산추진단으로 감사평가담당의 평가업무는 기획담당으로 각각 이관되며, 감사평가담당은 감사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주민생활지원실에는 기존 업무 외에 주거급여업무가 추가된다.

또 행정과의 경우 안전총괄담당과 민방위담당을 안전민방위담당으로 통합해 안전건설과로 이관하고, 교육지원담당의 학교급식지원업무는 친환경농업과의 유통가공담당으로 이관하며, 통신담당을 통신종합관제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민원과는 기존 위생담당이 관광진흥과로 옮기고, 토지관리담당이 신설되며 토지관리, 지적, 지리정보담당 관련업무가 조정된다.

재무과는 과표담당이 재산세담당으로 명칭 변경되고, 과표담당의 공시지가업무는 민원과 토지관리담당으로 이관되며, 부서 내 재산세 관련업무가 일부 조정된다.

관광진흥과의 경우 관광마케팅담당 및 행복마을담당이 신설된다. 또 전략개발담당이 관광개발담당으로 명칭 변경되고, 대가야개발담당은 신설되는 세계문화유산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기며, 기존 수변개발담당을 폐지하고 업무는 안전건설과 하천담당으로 옮겨간다.

경제교통과에서 명칭이 변경되는 기업경제과는 기업지원 및 공장등록업무 일원화를 위해
기업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일자리창출담당과 에너지정책담당을 묶어 에너지일자리담당을 신설하며, 건설방재과에서 명칭이 바뀌는 안전건설과에는 안전민방위담당이 신설된다.

기업도시과에서 명칭이 바뀌는 창조도시과는 투자유치담당을 산업단지조성담당으로 명칭 변경하고, 공장등록 관련업무를 기업경제과 기업지원담당으로 이관한다.

신설되는 세계문화유산추진단 내 미래전략담당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의 광역·지역발전업무 총괄과 균형발전업무 등 미래전략에 관한 업무와 국도비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대가야개발담당은 기존 업무 외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기반조성사업이 추가되며, 세계유산담당은 대가야문화사 정립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에 귀농귀촌담당이 신설되고, 농업지원과의 농업인상담소 4곳(운수, 성산, 개진, 쌍림)이 폐지되며, 산림축산과의 가축방역담당이 가축위생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밖에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명칭이 바뀌는 문화시설사업소는 기존 문화누리운영T/F팀을 문화누리담당으로 전환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과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고령군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과, 군민의 안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업무를 일원화하며, 기업경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민경제 지원부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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