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농·귀촌은 살기좋은 고령으로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2일(수) 13:31
|
|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농업인단체가 주최,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회장 강미영) 주관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19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6일 고령농업기술센터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고령의 무궁한 발전과 올해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추수감사제를 직접 생산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진설해 올린 후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강미영 여성농업인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세월호, 구제역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심기일전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우리 다함께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한중FTA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진 농업현실에 평생을 농업과 농촌을 위해 힘써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고령군은 앞으로 1억 이상 농가 1천호 만들기를 농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시책개발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농업도 비전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고령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겠다. 오늘을 계기로 지역농업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기념행사로는 생활개선회 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체조,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1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곽용환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