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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고령군보건소 준공식 가져
건축부지 3,925㎡, 연면적 2,740㎡ 규모
고령군 보건의료시책 구심점 역할 기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5일(수)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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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보건소 신축에 따른 준공식이 지난 3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보건소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예마을 풍물단이 준비한 풍물공연이 열렸으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내부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축 보건소 건립은 기존 보건소가 지난 1983년 건립돼 31년 동안 공공청사로 이용된 오래된 건물로서 낡고 협소한 공간에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012년 국비사업으로 적극 건의해 2013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보건소 신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26억6천만원, 군비 37억원 등 총 63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했다.
고령군청사 맞은편 고령읍 왕릉로 56-5에 건립한 신축 보건소는 전국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민의 진료 및 보건사업 수행에 적정하도록 했으며, 주민의 이용편의와 건강증진사업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신축 보건소 1층에는 상담기능을 수행하는 진료실, 영상의학실, 병리실, 예방접종실, 치매상담실, 결핵관리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은 질환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진료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 방문보건실을 배치했다.
3층에는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금연클리닉, 운동사업실, 건강증진실이 들어섰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휴식공간과 조경은 물론 헬시하트의 첨단장비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 35kw 설비와 빗물 재이용 저장용량 63t 시설을 갖춰 향후 운영관리비 절감은 물론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트 설치, 휠체어 대여와 넓은 공간의 휴게실, 육아용품 대여소는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보건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신축 보건소 준공으로 저출산에 따른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방역관리 철저로 군민건강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켜 군민이 건강하게 평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선진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축 보건소가 고령군 보건의료시책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보건소를 마지막으로 7개의 보건지소와 10개의 보건진료소를 현대화하고 각종 질병예방과 운동시설을 골고루 갖춘 건강시설로 탈바꿈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장비, 기능보강사업으로 4만 군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욕구 충족 및 예방중심 건강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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