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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여고, 사제동행 문학기행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5일(수)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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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의 학생 30여명과 교사 8명은 최근 박경리의 고향 통영으로 ‘제9회 사제동행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박경리 기념관에 진열된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고 박경리 작가의 삶의 흔적과 자취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기념관 옆에 자리 잡은 박경리의 묘소를 참배하면서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큰 성취를 이룬 박경리 선생님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마 이육사 생가와 문학관을 둘러보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유치환의 시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박경리, 이육사와 관련된 독서퀴즈를 풀면서 문학기행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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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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