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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감동시킨 ‘편지와 5행시’
칠곡 김성룡氏, 칠곡소방서 발전기원 담아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9일(수)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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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한 칠곡군민이 칠곡소방서를 주제로 감사와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편지와 오행시를 들고 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이 감동을 받고 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칠곡소방서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오행시를 가지고 김성룡씨가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씨가 직접 쓴 편지와 오행시다.
김씨는 편지에서 “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평소 감사의 마음을 오행시에 담았습니다”는 첫 구절로 시작해 “소방가족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국 소방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마무리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직접 만든 오행시는 11월9일 소방의 날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며 칠곡소방서의 발전을 기원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오행시를 전달받고 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화기를 전달했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함을 전하는 분들이 있어 직원들이 힘든 가운데도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 주민곁에서 힘겨움을 덜어 드리는 안전지킴이로 더 열심히 직원모두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칠곡소방서를 주제로 한 오행시다.
칠, 칠년, 십년을 하루같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왔노라. 곡, 곡식을 돌보는 농부의 심정으로 국민의 행복을 돌보아 왔노라. 소, 소리없이 말없이 남다른 사명감으로 국민의 웃음꽃 피워왔노라. 방, 방방곡곡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열정을 불태워 왔노라. 서, 서로 협력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에 당신들이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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