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地選앞으로….”
30∼50대 젊은 후보 4명…오는 8일 기자회견
성주의 변화와 화합, 선거문화 바꾸기 위해 출마
군수 이강태, 군의원 이재동·김상화·김미영 출전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6일(화) 14:19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이하 성주투쟁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30∼50대 4명의 젊은이들이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성주지역 도의원을 제외한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가·나·다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수 선거에는 이강태(44) 성주투쟁위 청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이강태 청년위원장은 성주출신으로 대구 대건고를 졸업하고 성주로 돌아와 가업인 농기계 제작사를 20년 간 이어가고 있다.
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을 지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경북청년연합회 청우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드철회 성주촛불에서 고정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성주읍, 선남·월항면)에는 이재동(52) 성주투쟁위 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이재동 부위원장은 대구 달성고, 계명대를 졸업하고 1994년 고향으로 돌아와 선남면에서 13년 째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전국농민회총연맹 성주농민회장, 성주촛불의 메인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용암·수륜·대가면)에는 김상화(38) 성주투쟁위 대외협력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출전한다.
김상화 대외협력위원장은 대구 경원고 졸업, 경북대 원예학과 대학원을 중퇴하고 현재는 성주에 귀농해 10년 간 채소농사를 짓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협회 가천면회 사무국장, 성주전통시장상인회 사무국장, 별동네공동체 상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군의원 ‘다’선거구(벽진·초전·가천·금수면)에는 김미영(38) 성주투쟁위 기획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김미영 기획위원장은 성주 출신으로 벽진초, 벽진중, 성주여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5년 전 성주로 귀향했다. 현재 벽진초등학교 학교폭력자치위원, 성주전통시장에서 참외찐빵을 파는 ‘웃음 가득찬 별동네 빵야’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 출마예정자들은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성주전통시장상인회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성주투쟁위 관계자는 “성주의 변화와 화합을 위하여, 선거문화를 바꾸기 위해 젊은 후보들이 나선다.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성주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