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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만이 최고의 백신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12일(화) 14:59
↑↑ 성주경찰서 초전파출소장 경감 박경규
ⓒ 경서신문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잔인한 사월은 물러가고 하얀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오월이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은 범죄 수법이 날로 다양화 지능화 교묘하게 진화되어 최근에는 자신을 ‘ㅇㅇ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ㅇㅇㅇ님, 코로나19 손해를 본 고객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 가능합니다”라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어려움에 부닥친 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보이스피싱은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수법, 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불안한 상태인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고도의 전략을 펼치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는 순간 손해를 볼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보이스피싱범들의 어눌한 말투가 아니라 인적사항 및 대출정보를 알고 있다는 이유로 자기도 모르게 정부기관 수사관이라고 믿게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만 한다.

“정보유출 되었어요, 카드가 도용되었으니 사이버수사대 연결해 드릴께요, 원격 앱을 설치하세요”라고 말한다면 보이스피싱임을 명심해야겠다.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 등 정부기관이라며 걸려온 전화는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개인정보 및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으며 본인인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원격 앱)을 설치하라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은행은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수수료, 보증비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부분 피해자는 신용등급을 올리고 최근 거래 내역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수수료 명목으로 선입금을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하여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불안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Smishing)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마스크 손 소독제 구입에 필요하다며 가족 지인 사칭, 확진자 동선 공공기관 사칭 문자를 잘못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사전 차단하고 의심되는 링크는 절대로 클릭과 설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

피해를 보았다면 바로 경찰청 112, 금융감독원 1332, 금융기관에 신고하여 피해 계좌 지급정지 요청으로 출금을 막아야 한다.

보이스피싱! ‘의심하고, 주저 없이 전화 끊고, 해당 기관 확인하고’라는 마음으로 더 이상 전화금융사기범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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