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16:46: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절실’
성주소방서 소방민원담당 정석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4:40
↑↑ 성주소방서 소방민원담당 정석만
ⓒ 경서신문
소방서에서는 매년 봄철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공사현장 화재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대형건설 현장의 경우 자재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위험성이 매우 높다.

특히 용접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1,000℃이상의 고온체로 그 열기로 발화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불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곳곳의 빈틈으로 떨어질 경우 연소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소방청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공사장 용접, 절단, 연마 등에 의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3천652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91명(사망 20명, 부상 271명)이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 화재원인은 가연물 관리소홀, 작업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및 작업 시 부주의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임시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자의 안전의식 부재로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는 행위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공사장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계인 및 작업자의 화재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참여와 관심이 필요하고 공사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용접 등 불티가 발생되는 작업은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는 공사나 유증기가 발생하는 도장작업 등과 분리하여 실시하고, 용접작업을 할 때는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방지 덮개, 용접 방화포 등을 갖추고 작업해야 한다.

공사감독자는 화재예방은 물론 초기 조치가 가능하도록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해야 하며 작업장 주변에 탈 수 있는 물질은 제거하거나 연소방지 조치를 취하고, 위험물이 있어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화기취급을 금지하도록 해야한다.

공사장 화재는 잠깐의 부주의와 소홀함으로 발생한다. 소방기관의 노력만으로 화재예방에 한계가 있으므로 공사장 관계자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소방서의 화재예방 대책과 공사장 관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조화를 이룬다면 ‘공사장 화재율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스마트 교육을 위한 첫 걸음 떼다..
대가야 최대 고분 학술발굴조사 추진..
성낙철 의원 재력, 이 군수도 앞질렀다..
고령군,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 시작..
성주군 수륜면, 4월 이장회의..
칠곡 지천면,‘3go! 우리 마을 가꾸기’..
경북소년체전 태권도대회 역대급 성적..
푸른 청렴, 함께 심는 희망..
고령군, 2024년 사회조사 실시..
고령재향경우회 제18대 정재현 회장 취임..
최신뉴스
칠곡 지천면,‘3go! 우리 마을 가꾸기’..  
고령군, 2024년 사회조사 실시..  
푸른 청렴, 함께 심는 희망..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챌린지 전개..  
성주소방서, 반부패·청렴 실천대회..  
칠곡군지역사회보장協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성주군 수륜면, 4월 이장회의..  
고령군,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 운영..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강화..  
성주군, 화상병 개화기 적기 방제하세요..  
경북소년체전 태권도대회 역대급 성적..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칠곡 평화분수 가동..  
칠곡군, 찾아가는 유아숲 프로그램 운영..  
칠곡군,‘언니들의 두 번째 사춘기’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