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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사도 물어봐 주세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5일(화)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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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부활한 고령군청 공무원 단체인 고령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 출범식이 열린 지난 1일 곽용환 고령군수가 축사를 통해 “고령군청 직협은 군수의 말만 따르는 어용 직협이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의 직협 활동을 격려해 눈길. 이는 진보적인 직협으로 거듭나라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어 관심.
특히 이날 제시한 직협 운영방향 가운데는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에 대한 개선도 제시돼 직협이 군 공직자 인사에 일정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지도 주목. 자고로 권력은 부모자식 사이에도 나눌 수 없다는 데 인사문제는 더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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