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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청렴도 향상 안간힘
자체청렴도 및 조직문화진단 결과 보고회 개최
고질적 관행타파·세대간 인식 차 극복이 최우선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8일(화) 15:22
ⓒ 경서신문
성주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청렴도 및 조직문화진단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성주군이 자체 조사한 조직문화 진단과 용역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자체청렴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 분석하여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글로벌 R&C에 의뢰한 자체청렴도 분석결과 개인의 청렴도 수준은 나쁘지 않았지만 프로세스 유연성을 위해 과거 관행적으로 행해졌던 관습적 행정문화가 잔존, 이로 인해 내·외부 모두 행정의 신뢰도가 저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진단과 내부청렴도에서는 연령 및 직급에 따른 평가점수가 매우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문화에 대한 세대 간 인식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문제발생의 원인으로는 외부청렴도는 △젊어지는 민원인에 비해 바뀌지 않는 행정관행 △높아진 청렴기준 △민원응대 만족도 기준향상이 지적되었으며, 내부청렴도 및 조직문화는 △높아진 신규직원비율 △세대 간 성장배경차이 △권위주의 조직문화에 대한 거부감 증가 △세대 간 소통부재로 인한 공감대 소실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민원고객 친절 응대 및 업무처리 유연 △업무처리과정의 일관성 △전문성 및 적극성을 높여 행정의 공정성 확보와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정한 업무와 인사기준마련 △세대 간 인식차이 극복대책 수립 △원활한 인수인계방안 강구 △간부공무원의 워라벨 솔선수범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조성 △권위적인 조직문화 개혁 등이 실천과제로 제시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금은 민원인 뿐 만아니라 조직내부도 빠른 세대교체로 인해 과거의 관행적 조직문화를 바꿔야만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솔선수범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조직문화 혁신은 제도와 인식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가능한 만큼 이번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일상적 실천으로 고질적 관행을 타파하고, 세대 간 지속적 소통을 통해 안팎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성주 최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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