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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고령 가야역사 군민강좌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0일(화)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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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9일 ‘고고 가야주민수호단’을 중심으로 ‘고고(GO!古!) 고령 가야역사 군민강좌’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실시했다.
고고(GO! 古!) 가야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고령 등 7개 지자체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는 주민협의체로서 각 지역의 고고 가야주민수호단들은 자기 지역의 가야고분군을 보존하고 홍보해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봉사단체다.
이날 교육의 목적은 현재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 현황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인식시켜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가야역사 교육을 통해 지역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이다.
또한 고고(GO!古!) 가야주민수호단 회원 20여명은 강의 시작에 앞서 대가야박물관 및 지산동고분군 일원에서 지산동고분군 정화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고고(GO!古!) 가야주민수호단 회원들은 고분군을 정화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지산동 고분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로 알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지지와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는 2021년 3월5일 등재신청서 완성도검토를 통과해 2021년 하반기에 현지실사를 앞두고 있으며, 2022년 7월 최종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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