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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광 발전의 씨앗 틔웠다
관광두레 주축 2곳 사회적기업 등에 선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5월 26일(화)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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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관광도시 고령의 주민사업체 경영자로서 경영·마케팅·고객응대 등을 배우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밀알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두레협력사업 고령군 배성우 PD를 주축으로 지난해 경북 관광두레 협력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을 통해 고령군에서는 ‘무무공방(대표 김윤희)’과 ‘숲향기아로마(대표 임미향)’ 등 2곳이 선정됐으며, 그동안 각종 관광 창업관련 선진사례 견학, 창업 실무 및 자립기반 구축 교육 지원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주민사업체 ‘무무공방’ 및 ‘숲향기아로마’는 각각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및 2020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체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무무공방은 대가야자원을 활용한 시니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숲향기아로마는 허브를 활용한 복합힐링 관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원 및 유휴시설 등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작은 씨앗이 되고 있는 현상이 매우 고무적이다. 관광두레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여행·숙박·음식 및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이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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