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3 22:35: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행정
산업폐기물 등 수 백 톤 방치 ‘몸살’
고령 성산면 삼대리 주민, 처리 요구 등 항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15:00
ⓒ 경서신문
산업폐기물 등 인체에 유해한 각종 폐기물을 임대한 공장 창고와 창고 마당에 방치해 주민들과 행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령군 성산면 삼대1리 마을회관 인근에 건축된 공장용 창고에 지난 2월경부터 각종 폐기물을 실은 차량이 드나들면서 공장 내부와 공장 마당에 적치, 주민들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곳 건물은 지난해 12월 폐기물 방치 사업주가 건물 소유주에게 임대한 이후 올해 2월경부터 폐기물들을 싣고 와 공장 내외부에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장 마당에는 적치된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터져 폐기물이 그대로 노출, 강풍 등으로 인해 인근 마을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인근 마을 주민들은 “산업폐기물은 대부분 화학제품으로 인체에도 상당히 해로운 것으로 아는데 이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곳에 폐기물을 방치한 사업주는 이미 다른 건으로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물주 또한 고령군 관계자들이 수 차례 처리를 독려했지만 이를 완전히 처리하는데 수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폐기물을 방치한 사업자는 이미 구속된 상태여서 건물주에게 신속한 처리를 위한 설득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령군에서는 이 같은 폐기물 불법 방치를 방지하기 위해 각 읍면을 통해 마을에서 창고의 입구나 창문 등을 봉쇄해놓은 수상한 건물에 대해 신고를 요청하는 등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이처럼 사업장으로부터 산업폐기물 등을 받아 임대한 창고 등에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감시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칠곡 지천면,‘3go! 우리 마을 가꾸기’..  
고령군, 2024년 사회조사 실시..  
푸른 청렴, 함께 심는 희망..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챌린지 전개..  
성주소방서, 반부패·청렴 실천대회..  
칠곡군지역사회보장協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성주군 수륜면, 4월 이장회의..  
고령군,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 운영..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강화..  
성주군, 화상병 개화기 적기 방제하세요..  
경북소년체전 태권도대회 역대급 성적..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칠곡 평화분수 가동..  
칠곡군, 찾아가는 유아숲 프로그램 운영..  
칠곡군,‘언니들의 두 번째 사춘기’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