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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군수, 행감기간 해외여행 ‘논란’
양파가격 폭락 등 산적한 문제도 외면 비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5일(화)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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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가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곽 군수가 행정사무감사 기간이었던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휴가를 내고 지인과 함께 유럽으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례회 기간 의회의 군수에 대한 출석요구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도 장기간 자리를 비워 비판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양파가격 폭락으로 관내 양파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 같은 곽 군수의 행보가 적절치 못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령군이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 연루되면서 관련 군 공직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소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치단체장이 자리를 비웠다는 것에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실정이다.
고령군에 대한 고령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해당연도 11월 하순에 시작해온 정례회에서 진행해왔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다음해 6월로 새롭게 정해둔 것이어서 휴가 등 개인적인 용무는 행감 날짜를 피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도 굳이 이 기간에 외유를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역소식에 밝은 대가야읍의 주민 A씨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단체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양파가격 폭락 등으로 도지사까지 양파 팔아주기에 나서는 등 산적한 문제가 있는데도 해외여행을 갔다는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군수의 해외여행은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해오는 등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양파가격 폭락과 관련해서는 이미 군수도 수십 만 원의 양파를 구입하는 등 농가 돕기에도 적극 동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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